라이브카지노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필리핀 카지노업계 현황



필리핀의 PAGCOR과 Resorts World Manila


필리핀오락게임공사(PAGCOR: Philippine Amusement and Gaming Corp.)는 ①우연게임 인 도박 특히 카지노 규제업무를 관장하고, ②정부의 사회시민국가개발계획을 지원하는 기금을 조성하며, ③관광산업진흥을 목적으로 1977년에 설립되었다. 종업원은 12,000여명이고 필리핀 국세청, 관세청 다음으로 세 번째로 정부세입을 많이 거두어들이는 기관으로 2008년 296억 페소의 매출에 128억페소의 비용을 제외한 169억 페소가 세금 또는 정부재정지원자금으로 납입되었다(2010.3환율 US 1$ 는 약 45페소).

PAGCOR헌장(Charter)에 따라 매출액의 5%는 세금, 세금을 제외한 95%의 50%는 국고에 납입, 세금과 국고납입금을 제외한 금액 중 5%는 필리핀체육위원회에 할당, 순매출액의 1%는 착오로 인한 구금․기소에 따른 희생자 보상기금으로 법무성에 납부, 카지노소재 지방자치단체에는 일정액을 배분, 지원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재원은 대통령의 사회복지기금으로 납입토록 규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특별법에 따라 영아보호개발프로그램에 연간 4억페소, 5년간 20억 페소, 스포츠인센티브기금에 1억페소, 주유소훈련대출기금에 3억페소, 박물관기금 2억5천만 페소, 아동TV보호법 기금 3천만 페소 등 법령 제개정시 기금 또는 재원을 카지노수입으로부터 충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PAGCOR는 메트로 마닐라지역의 4개소를 포함, Angeles, Laoak, Mimosa, Olongapo, Tagaytay, Bacolod, Cebu, Davao, Lapu-Lapu(Mactan) 등에 13개의 카지노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과 수입배분계약(revenue sharing agreement, 민간은 시설을 제공하고 판촉을 담당하며 매출액의 60%를 배당받고, PAGCOR는 회계업무를 담당하면서 40% 배당)을 체결하고 주로 슬롯머신만으로 영업하는 PAGCOR Club은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14개소를 포함 전국적으로 25개소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PAGCOR는 1999년부터 민간에 온라인도박면허를 부여하면서, 스스로 Philweb Corporation이란 온라인도박회사를 설립하여 현재 170개소의 e-Game cafe(PEGS)를 운영하는 필리핀 최대의 온라인 카지노업체이기도 하다.
 
PAGCOR는 싱가포르리조트 구상단계에 계획을 확정한 경제개발프로젝트인 BAGONG NAYONG PILIPINO PROJECT를 추진해 왔으나, 카지노를 포함한 싱가포르리조트가 오픈하는 현재에도 건설이 이루어지지 않고 지지 부진한 상태이다. 해안 매립지 120 헥타에 4개의 카지노를 포함한 메가리조트를 건설하는 Entertainment City 프로젝트에는 일본계의 Aruze사, 필리핀의 최대쇼핑몰체인인 SM사(필리핀내 2대 갑부), 말레이시아 Genting그룹3개사의 참여가 확정되었으며, 제4의 참여자로서는 호주의 Crown Casinos(마카오의 City of Dreams에도 투자), MGM Mirage, Harrah's Entertainment가 관심을 표명한 바 있으나 경기침체와 불확실한 사업전망 때문에 최종결정을 미루고 있다. 동 프로젝트의 완공까지는 150억 달러 투자, 4만명의 종업원고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약 25만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는 2010년 1차 준공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경기후퇴 등으로 2011년에 공사를 시작, 2013년 8월 개장하는 것으로 목표시기를 연기하였다
Resorts World Manila말레이시아 Genting 그룹산하의 Star Cruises사와 필리핀에서 식음료, 부동산개발 등 업종을 영위하는 4번째 재벌 Alliance Global의 합작법인인 Travellers Int'l Hotel Group이 7억 달러를 투자하여 설립한 카지노로 테이블300개(현재는 테이블 100개만 운용중), 슬럿머신 1,000대를 갖춘 넓이 3만㎡의 필리핀 최대 카지노로 2009년 8월 28일 개장하였으며, PAGCOR 이외의 제3자인 민간회사가 면허를 받은 최초의 사례다. 카지노 시설 중앙에는 라이브음악이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바인 Bar 360이 있어 러시아, 유럽, 카나다 등에서 초청한 공연단과 곡예단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2010년 1월 매출액은 10억페소(미화 2,100만 달러 상당)였다.
리조트내에는 서로 연결된 Maxims 호텔(집사가 딸린 172개의 스위트, 540㎡내외 넓이의 3개 Royal Villas, 652㎡의 Presidential Suite로 2010년 4월 개장예정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과 Marriot 호텔(342개 객실, 1,200㎡의 볼룸, 다목적 회의실, 식당가-긴자동이란 식당에는 한국인 요리사가 있고 한식과 일식을 서비스, 라이브밴드나 소규모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바 등), 2011년 준공예정인 객실 1,000여개의 Remington Hotel, 4개 복합상영관(좌석수 1200석), 1,03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3만 ㎡의 쇼핑몰(6~7월 개점예정인 22개의 명품점) 등이 운용되고 있거나 준비중에 있다. Genting 그룹은 말레이시아에서 Genting Hiland이라는 카지노를 운용하고 있고, 45억 달러를 투입, 지난 2월 14일 개장한 싱가포르의 Resorts World Sentosa에도 투자하였다(싱가포르의 또 다른 카지노인 미국 Sands사가 투자한 55억달러 규모의 Marrina Bay Sands 도 6월 23일 개장할 예정으로 있다).

차가 무지 많아서 언덕위까지 올라가서 주차했다~

주차시켜 놓고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대기중...
3-4분정도 버스를 타고 강원랜드 카지노에 도착
 

저기 아래쪽이 카지노 입구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입장권을 구입~

세계 유일의 카지노 입장권 또한 구입해군...ㅋㅋ

카지노 내부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어서 더이상의 사진은 없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할 틈이 안보이더군...

수백만원씩 환전해서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더군...

일명 빠칭코는 나이든 아저씨, 아줌마들이 기본으로 3대씩 맡아서 돌리고 있고...

내가 보기엔 무엇인가에 홀려 있는 사람들로 보였다.. 특히 눈빛이...

그리고 흠연구역에서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담배를 피워대고...

정작 한게임도 못하고 음료수만 3잔 마시고 나왔다...
 


카지노 층에서 한층더 내려와서...

야외에서 하는 라이브 뮤직과 푸드 페스티발을 지나

분수쇼와 불꽃놀이를 보러 갔다~
카지노 입장료 5,000원은 아까웠지만

분수쇼와 불꽃놀이로 달래본다..

물론 카지노에 들어가지 않아도 볼 수 있다~



물에 반사된 루미나리에 조형물이 여름밤을 아름답게 해준다~

그리고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큰 지구모형에 조명 색상이 바뀌고 있다...
호수쪽에서 바라본 강원랜드 카지노 본관 건물~
 

2011년 3월 19일 토요일

'제2의 김태희' 김지원 "긴 머리 찰랑이며 대학 교정 걷고파"


[인터뷰] 영화 '로맨틱 헤븐' 여주인공 맡아

"기라성 같은 분들과 함께해 떨려… 꾸밈없이 순수하게 연기하려 노력"

"김혜수 전도연 선배 닮고 싶어… 가장 좋아하는 남배우는 정재영 선배"

신예 김지원(19)에게는 지난해부터 행운이 물밀듯이 이어지고 있다.


음료 브랜드 오란씨의 CF 모델로 발탁돼 화제 속에 첫 데뷔를 치르며 혜성처럼 등장해 모 제과 브랜드 광고에서는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뭇여성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받았다.

본격적인 행운은 장진 감독의 신작 '로맨틱 헤븐'의 단독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데서 정점을 찍었다. 장진 감독은 연기 경험이라고는 전무한 19세 소녀를 김수로, 김동욱 등과 함께 할 여주인공으로 미팅 첫 날 낙점했다. 장 감독은 최근 제작보고회에서 "김지원은 '제2의 김희선, 김태희'다"라며 보기드문 호평을 던지기도 했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 김지원을 한국아이닷컴이 만났다. 배우로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김지원은 아직 많은 것이 낯설고 얼떨떨해 보였다. "요즘 신세대들과 다르게 가볍지 않고 진중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한 장진 감독의 말처럼 솔직하지만 신중한 성격이 엿보였다.

"장 감독님의 현장은 사전 리허설이 매우 꼼꼼해요. 처음 이순재, 김동주 선생님을 비롯해 김수로, 김동욱 임원희 선배님 등 기라성 같은 분들이 모두 계신 한 가운데서 리딩을 하려니 너무 떨리더라고요. 장 감독님과 모든 선배들이 한 분씩 조언도 해주시고 도와 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할 수 있었죠."

극 중 김지원이 연기한 미미는 암 투병 중인 엄마의 골수와 일치하는 사람이 살인용의자로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찰들과 잠복 근무에 나서는 엉뚱한 4차원 소녀다. 촬영 현장에서는 엄마 역의 김동주, 형사 역의 임원희, 김원해 등과 호흡을 맞추는 일이 많았다.


"임원희 선배님을 처음 ??을 때 많이 무서우실 줄 알았는데 매우 섬세하고 부드러우셨어요. 촬영 들어가면 애드립을 많이 하셔서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어요. 장 감독님은 '절대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너답게 해'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꾸밈 없이 순수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했죠."

중학교 3학년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현 소속사 사무실에 연습생으로 들어간 김지원은 특별히 배우, 가수로의 전공을 정하지 않고 노래, 춤, 연기 등을 모두 훈련 받으며 꿈을 키웠다. ]

"처음 연습생 시절 가장 고민됐던 게 가수와 배우 중 한 가지를 정해야 하지 않나 하는 부분이었어요. 연습생 1년을 지나며 가수 또한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로 표현하는 직업이라 생각하니 고민이 슬그머니 사라지더라고요. 지금은 배우에 충실하고 싶은데 또 모르죠. 언젠가 가수에도 도전하고 싶을 것 같아요."

올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입학하는 새내기이고, 신선한 마스크로 영화 '로맨틱 헤븐'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 넣은 것과 달리 좋아하는 가수는 이문세이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로마의 휴일'을 꼽는 등 취향이 고전적인 것도 인상적이다.

"가장 닮고 싶은 선배는 김혜수, 전도연 선배님이고,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는 정재영 선배님이에요. 특히 '바르게 살자'를 재미있게 봤어요. 너무 매력있고 볼수록 빠져 들게 하는 배우세요. 요즘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시크릿 가든'과 '마이 프린세스'였어요. 하지원, 김태희 선배처럼 다양한 변신도 해보고 싶어요."


지금 이 순간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을 묻자 19살 소녀들의 공통적인 희망사항을 전했다. "긴 생머리 휘날리며 가슴에 책을 한 아름 안고 원피스 자락을 휘날리며 대학 교정을 걷고 싶어요."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